악한 정부, 왜 허락하셨는가? 섭리 신앙으로 좌파 정부 시대 이겨내기!
2025년 6월 10일, 오늘은 창세기 연속 강의를 잠시 멈추고 잠언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악한 정부를 왜 허락하시는가에 대한 섭리를 배우고자 합니다. 특히 대통령 선거를 통해 좌파 정부가 들어선 지금, 우리 성도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앞으로 몇 년간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겪게 될지라도, 결코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의지하며 이 시기를 잘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대선, 교회의 존폐가 걸린 싸움
지난 6월 3일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였습니다. 특히 교회의 존폐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였죠. 이전 선거에서도 진보 좌파 성향의 정부가 들어서기도 했지만, 이번처럼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는 최고의 지도자 후보군에 심각한 범죄 이력을 가진 인물이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국가의 국격과 시민 의식의 심각한 훼손을 가져왔습니다.
더 나아가, 당선된 정치인의 성향과 발자취가 포괄적 차별 금지법과 직결되어 있다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이 법은 교회의 전도의 자유, 설교의 자유, 예배의 자유를 막고 교회를 해체하려는 무시무시한 법입니다. 이 후보는 이 법의 입법화를 끊임없이 외쳤기에, 우리 교회로서는 더욱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많은 보수 우파 교회와 성도들은 악한 정부가 들어서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보수 우파 정당 역시 교회를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정당은 아니었을지라도, 적어도 교회를 핍박하지 않고 포괄적 차별 금지법을 입법화하려는 자세는 없었기에, 차선책으로 보수 정당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우리가 간절히 바랐던 기도 제목이 열매 맺지 못하고, 오히려 가장 염려했던 좌파 정부가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많은 보수 우파 성향의 교회와 성도들은 좌절하고 낙심하며 육체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가와 신앙의 올바른 관계: 우상숭배를 경계하라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 국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국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합니다.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것은 국가가 종교적 성질을 띠고 있다는 점입니다.
역사 이래로 인간의 삶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것은 종교, 그다음이 국가입니다. 그 다음이 남녀 연인 관계죠. 국가는 종교성이 있기 때문에, 국가 이데올로기에 지나치게 몰입하게 되면 우상숭배에 빠질 수 있습니다. 마치 왕이나 대통령이 잘못되면 자신이 잘못된 것처럼 자살을 하거나, 정권이 바뀌면 분신자살을 하는 등의 극단적인 행동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특히 우리 크리스천들은 교회를 지키기 위해 국가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것이지, 국가 자체가 우리에게 신앙처럼 세워져서는 안 됩니다. 국가와 교회는 하나님을 위해 쓰이는 도구일 뿐입니다. 국가의 특정 이데올로기나 특정 정당의 지도자가 우리의 모든 삶을 지배할 정도로 우상숭배적인 국가관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고 국가에 무관심하고 회피하는 무책임한 성도나 시민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어떤 분들은 싫어하는 지도자를 보기 싫어 이민을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민 또한 쉬운 선택이 아니며, 일반 시민들은 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야 합니다.
목회자의 역할: 침묵할 것인가, 진리를 외칠 것인가?
어떤 이들은 목회자가 국가 정치에 중립을 지키고 침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국가가 악한 길로 망해 가도 목회자가 가만히 있어야 합니까? 죄를 지적하고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임박했는데도, 국가가 살 수 있는 길을 가르쳐주지 않고 침묵해야 합니까?
목회자가 국회의원이나 시장이 되는 직접 참여는 금지되어 있지만, 설교자로서 국가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하나님의 징계와 책망을 훈계하며, 옳고 그름에 대한 비판과 평가는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돈에 대해, 자녀 교육에 대해, 결혼에 대해 목회자가 침묵해야 합니까? 아닙니다. 목회자는 신앙의 원리뿐만 아니라 생활의 원리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으로 신앙의 원리를, 십계명으로 윤리와 생활의 원리를 배워왔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본질이요 핵심입니다.
포괄적 차별 금지법의 위협: 한국 교회의 존망이 걸렸다!
이제 결과는 나왔습니다. 보수 정부가 정권을 잡기를 원했지만, 좌파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결과에 낙심하고 좌절할 문제가 아닙니다. 적어도 크리스천 입장에서는 이러한 국가와 교회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선거의 결과를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가야 할지, 섭리 신앙을 통해 정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창세기 후반부(40~50장)에는 섭리에 대한 내용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 전에 먼저, 악한 정부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고향, 학연, 지연, 혈연에 따라 투표했다면, 이제 크리스천은 하나님과 교회, 예수님을 위해 정치적 행위와 선거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느 정당이 자유민주주의 공화국과 자유시장 경제를 추구하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의 가장 중요한 선거 기준은 바로 포괄적 차별 금지법입니다. 이 법은 설교의 자유를 억압하고, 노방 전도를 막으며, 심지어 식사 기도만으로도 벌금을 물고 구속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법입니다. 선거 직후 민주당이 이 법의 우회적인 인권법을 입법화시켰습니다.
영국, 네덜란드 등 전통적인 기독교 국가들이 이 법으로 인해 교회가 텅 비고, 목회자들이 설교 검열을 받고, 성도들이 동성애자에게 물건을 팔지 않았다고 벌금을 물고 구속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부모가 동성애 교육에 반대했다고 자녀 양육권을 박탈당하는 일도 있습니다. 존 녹스가 세운 스코틀랜드의 자유교회조차 동성애 포괄적 차별 금지법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국 교회의 재정 지원을 요청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미국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성애를 옹호하고 포괄적 차별 금지법을 옹호하는 교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보수 교회들이 텅 비어가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신사 참배 거부처럼, 신앙의 자유를 지키려던 목회자들이 만주로 추방되고 신학교가 폐쇄되던 역사가 지금 서구 교회를 통해 펼쳐지고 있고, 대한민국도 이 법의 시행이 임박했습니다.
우리는 끝까지 막아야 합니다! 투표, SNS 참여, 국회 동의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저항적 행위를 통해 이 무시무시한 법이 대한민국에 서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저항해야 합니다. 이 법이 제정되면 10년 후 한국 교회는 전멸하고, 우리의 자손들은 숨어서 예배드려야 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악한 정부를 허락하신 이유
하나님은 왜 이런 포괄적 차별 금지법을 대놓고 입법화하겠다는 좌파 정부를 허락하셨을까요? 저 또한 며칠간 잠을 설치고 입맛도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이 땅에 이 시간들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창조주이자 전지전능하신 절대 주권자라고 소개합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큰 일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마음에서부터 행동까지, 지구와 우주의 모든 역사가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절대로 일어날 수 없다고 가르칩니다. 잠언서 본문도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절대 주권, 작정, 섭리를 고백할 때,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 즉 선과 악 전체가 하나님의 통치와 허락 속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악한 일도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다스려 가신다는 것이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악한 신이 되는가?' 하는 오해 때문에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악에 대한 통치 교리를 회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개혁주의 장로교는 악까지 포함하여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분명히 말해왔습니다. 하나님이 악을 만들거나 유혹하는 것이 아니라, 악은 피조물인 인간과 악한 영들이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악한 행동과 생각이 하나님의 지배와 허락 없이는 절대로 일어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두 가지 다른 개념입니다.
우리는 두 가지 문장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모든 일이 일어난다.
- 하나님이 허락하셨으면, 그것은 가장 선하고 좋은 것이다.
비록 우리 눈에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워도, 하나님이 계획하셔서 그 상황을 허락하신 것이기에 우리는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그 전능하시고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속성을 신뢰하며, 하나님께 계획이 있으니 허락하셨다고 믿고 가장 좋은 것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두 문장을 마음에 새겨야 강력한 신앙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강력한 신앙이 없으면 우리는 불안에 떨고, 분노를 참지 못하고, 삶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부정선거' 메시지에 사로잡혀 일에 집중 못 하고, 직장에서 쫓겨나고, 가정이 파탄 나는 심각한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재정 문제, 건강 문제 등 삶의 모든 부분에서 원치 않는 일이 주어졌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남 탓하고, 사회 탓하고, 부모를 원망하며 불평하기 시작하면 그 주변에 아무도 남지 않습니다.
허용적 작정: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불교는 욕심을 버리라고 하지만, 어떻게 본능적인 분노를 없앨 수 있겠습니까? 도 닦는다고 될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전 삶이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있어야만 존재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비록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과 어려움이 주어진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일어난 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허락은 무능력해서 방관하는 허락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고백은 이를 **'허용적 작정'**이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이 악을 지배하고 통치하고 다스리지만, 악을 만들거나 유혹하지 않습니다. 악은 제2원인자인 인간의 자유의지 속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도덕적 선택의 자유를 주셨기에, 우리가 악을 선택하려 할 때 허용하시어 그 책임을 당하도록 내어 두십니다.
하나님은 지혜롭고 의로우며 은혜로우십니다. 때때로 자신의 자녀들을 여러 시험과 고난에 두시는 이유는, 그들의 죄를 징계하고, 숨어있는 죄악을 드러내 회개하게 하며, 하나님을 더 친밀하게 의지하고, 장래의 모든 범죄 기회에 대해 경계하게 하여 더욱 깨어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악한 정부를 허락하신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섭리의 위대함을 더 깊이 배워가도록 허락하신 것입니다. 선을 통해서도 섭리 신앙을 배울 수 있지만, 악하고 어려운 일을 경험하면서 성도들은 섭리 신앙을 두 배, 세 배, 열 배로 더 깊이 배우게 됩니다. 고난은 우리를 더욱 절박하게 하나님을 찾고 매달리게 합니다. 하나님은 이 악한 자와 악한 상황을 통해 우리 성도들이 더 크게 성화할 수 있도록, 혹은 때로는 징계와 책망의 수단으로 사용하십니다.
성경에는 이러한 허용적 작정의 예가 많이 나옵니다.
- 예레미야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와 미신에 빠져 하나님을 버렸을 때, 하나님은 가장 악독한 왕인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내 종 바벨론 왕'이라 칭하며 이스라엘을 징계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 생활은 우연이 아니라, 교회를 징계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적 허용이었습니다. 오늘날 악한 정부가 들어선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교회의 신비주의, 자유주의, 기복주의를 징계하시려는 것입니다.
- 사무엘하 12장: 다윗이 밧세바를 간음하는 악한 죄를 저질렀을 때, 하나님은 아이를 죽이시며 다윗을 징계하셨습니다. 다윗은 아이가 살아있을 때는 간절히 기도했지만, 죽고 나서는 받아들였습니다.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간절히 기도하고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일단 결과가 주어지면 우리가 원치 않던 일이라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정신 차리고, 회개하고, 저항하자!
지난 10여 년간 한국 교회는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의 경고를 외면했습니다. WCC(세계교회협의회)와 같은 종교 혼합주의 행사를 국가 재정으로 지원하는 등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이 우리 앞에 열린 것입니다.
하지만 낙심하지 마십시오! 로마서 8장 28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비록 당장은 고통스럽고 힘들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더 나아지고 거룩해지도록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시민 의식을 회복하고, 자녀들에게 방공 교육과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 경제 원리를 가르치십시오. 학원 공부보다 교리문답과 성경 교육에 전심전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무관심하고 방치하면 악의 세력들이 집어삼키게 됩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며 한국 교회를 살려달라고, 우리의 자녀들을 살려달라고 외치십시오. 홍콩처럼 숨어서 예배드려야 하는 참혹한 시대가 오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삶과 한국 교회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일어나기에,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한국 교회를 다시 살려주실 것입니다.
포괄적 차별 금지법이 절대로 통과되지 않도록 끝까지 저항해야 합니다. 투표, SNS 참여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의 종이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7장 23절 말씀처럼, 사도행전 4장 19절 말씀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기에 전도하고 예배드릴 것이며 복음을 외칠 것입니다!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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