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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사전투표 '대리투표' 선거 사무원 구속영장 심사 ..."순간 잘못 선택"

by 향기나는 쉼터 202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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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사전투표 '셀프 대리투표' 선거 사무원 구속영장 심사

오늘(31일) 오후,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서울 강남구의 한 투표소에서 배우자 신분증을 이용해 두 번 투표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 선거 사무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진행됐어요. A씨는 법원에 출석하며 "불법인 줄 전혀 몰랐고 순간 잘못된 선택을 했다"며 계획된 범행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1

 

선거 사무원의 아찔한 '셀프 대리투표' 시도

사건은 지난 29일 정오쯤 발생했습니다. A씨는 먼저 남편 신분증으로 투표를 마친 뒤, 약 5시간 뒤에는 본인 명의로 또다시 투표를 시도하다 적발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2 A씨는 해당 투표소에서 유권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투표용지 발급기를 운영하는 선거 사무원으로 위촉된, 강남구청 소속의 계약직 공무원이에요.3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셀프 대리투표'를 시도한 셈이죠.

 

법원 출석에 앞서 A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하며, 남편과의 공모는 없었고 불법인 줄도 몰랐으며 계획된 행동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4 그는 "순간에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남구청은 이미 A씨의 직위를 해제했으며,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중으로 결정될 전망입니다. 선관위는 A씨의 남편에 대한 공모 여부를 가리기 위해 경찰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예요.

 

이어지는 사전투표 논란들

이번 대리투표 사건 외에도 사전투표를 둘러싼 다른 논란들에 대한 수사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 용인 '기표된 투표용지 발견' 사건: 사전투표 둘째 날인 오늘(31일) 아침, 용인시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의 회송용 봉투에서 이미 특정 후보(이재명 대표)에게 기표된 투표용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선관위는 해당 여성이 타인이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 직접 봉투에 넣어둔 것으로 보고 '자작극'으로 판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어요.
  • 선관위 무단 침입 시도: 사전투표함을 감시하겠다며 선관위 건물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례들에 대한 경찰 수사도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대선 사전투표 과정에서 불거진 일련의 사건들은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사법 당국과 선관위의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를 통해 모든 의혹이 해소되고, 선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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