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하버드대 외국인 학생 등록 '전면 금지' 충격! '반미 선동'이 이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후 첫 충격적인 조치로 미국의 명문 하버드 대학교에 대한 외국인 학생 등록 금지를 발표했습니다. 하버드대가 캠퍼스 내에서 반유대주의 및 친테러 선동가들의 활동을 방치했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요. 이는 신입생은 물론, 현재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과 연구자들까지 학교를 옮기지 않으면 체류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강경한 조치여서 큰 파문이 예상됩니다.
하버드대 외국인 학생 등록 금지, 그 배경은?
미국 국토안보부는 하버드 대학교의 유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 인증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하버드가 더 이상 외국인 유학생을 등록시킬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하버드 측이 반유대주의 및 친테러 활동을 방치해왔다며, 관련 정책 전환과 정보 공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안전하지 않은 캠퍼스 환경을 선동한 이들 가운데 많은 수가 외국인"이며, "하버드대 본부가 중국 공산당과의 협력 활동을 촉진하고 이에 참여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요구를 거부한 하버드 측에 3조 원 규모의 연방 정부 지원을 중단하는 등 보복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외국인 학생들의 범죄 및 폭력 행위 이력 정보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유학생 프로그램 인증을 종료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인 학생 및 학자 434명, 체류 자격 박탈 위기
이번 조치의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버드대에 등록된 기존 외국인 유학생들 또한 다른 학교로 전학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체류 자격을 잃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하버드대에 등록된 한국인 학생과 학자는 총 434명에 달해, 이번 조치가 시행될 경우 이들 모두에게 심각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하버드대 "불법적 조치", 법적 대응 시사
하버드대는 국토안보부의 이번 조치가 **"불법"**이라고 강력히 반발하며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하버드대가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향후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하버드 측은 그간 트럼프 정부의 요구가 '학문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거부해 왔습니다.
이번 하버드대의 외국인 학생 등록 금지 조치는 학문의 자유, 국제 교육 교류, 그리고 미국 정치와 대학 간의 갈등 등 여러 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