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격! 대선 투표록이 고물더미에서 발견? 당신의 한 표, 안전한가요?
한 주의 시작부터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 사용된 중요 서류인 '투표록'이 폐기될 선거용품 고물 더미에서 발견됐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습니다. 투표록은 당선인의 임기 동안 반드시 보관해야 할 핵심 기록물인데,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 "아버지도 이상하다"…대선 투표록, 쓰레기처럼 버려지다?
사건은 대구시 유천동의 한 주택가에서 시작됐습니다. 대선 후 폐기 예정이던 기표대, 칸막이, 투표지 상자 등 각종 선거용품들이 길가에 수북이 쌓여 있었는데요. 그 고물 더미 속에서 뜻밖에도 '투표록'이 발견된 겁니다.
이를 발견한 시민은 "아들도 이상하다고 했다. 개인 인수인계 대장처럼 사인이 다 되어 있었다"며 보안이 철저해야 할 서류가 아무렇게나 버려진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발견된 투표록에는 무엇이 담겨 있었을까요?
- 투표 관리관의 서명 및 날인
- 선거인 명부 등재자 수
- 투표용지 수령 매수
- 투표 사무원 및 각 정당 참관인의 이름
- 해당 투표소에서 발생한 모든 특이사항
공직선거법상 투표록은 총 투표자 수와 투표용지 교부 수를 대조하는 법적 근거가 되는 매우 중요한 서류이며, 당선인 임기 동안 반드시 별도로 보관해야 합니다.
🤔 선관위의 황당한 해명, 국민 불신 키우나?
TBC 취재 결과, 선관위는 고물 더미에서 발견된 투표록과 똑같은 내용의 투표록을 보관하고 있다고 확인해주었습니다. 선관위의 해명은 이렇습니다.
"선거 당일 투표록을 새로 작성하면서 빚어진 일이다. 발견된 투표록은 잘못 작성되어 폐기되어야 할 서류이며, 정규 선거 관계 서류가 아니므로 선거 관리상 하자나 문제는 없다."
하지만 문제는, 날인까지 마친 기존 투표록을 왜 제대로 파기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내다 버렸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없다는 점입니다. 중요 서류의 '폐기 관리'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선거 때마다 크고 작은 부실 관리로 여론의 뭇매를 맞아온 선관위는 이번에도 국민들의 불신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핵심 요약: 투명하고 철저한 선거 관리, 국민의 당연한 요구!
이번 '투표록 고물더미 발견' 사건은 선거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다시 한번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선관위는 단순히 '실수'였다는 해명보다는,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이고 철저한 대책 마련으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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